창원세무서(서장 유세영)는 15일 조용근 전 대전국세청장인 천안함재단 이사장을 초청, '감동주는 세무공무원상'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실시했다.

조용근 이사장은 1966년 국세청 개청과 함께 9급으로 시작해 대전국세청장을 끝으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겪었던 성공과 실패사례을 소개하면서 세무공무원으로서 지녀야 할 소양·마음가짐·태도 등에 대해 현장감 있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특히 석성장학회, 석성일만사랑회, 밥퍼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소개하며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봉사와 나눔의 삶을 살자고 제안하며, 내 자신부터 먼저 남에게 주면, 더많이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이사장은 "가까이 있는 자부터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세무공무원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창원세무서는 신규직원 수가 늘어남에 따라 민원응대요령을 포함 직원 친절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와 명인을 초청하여 직원 친절교육과 소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