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삼척경찰서(서장, 이창형)에서는 22~ 23일까지 2일간 경찰서 이사부마루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9월중 경찰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을 강사로 초빙해, ‘인생 후반전을 청년처럼 젊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힐링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에서 조 이사장은 자신의 38년간 공직생활의 실제 경험담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나눔과 섬김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등 직원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 이사장은 “경찰은 상명하복을 중시하고 공익을 우선하는 조직 특성상 가족·친지, 상·하급자 등 가까운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다”며 “내가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나를 낮추고 남을 섬기는 서번트 리더쉽(servant leadership)”이라고 강조했다.

또 “언제나 청년처럼 젊게 살 수 있는 비법은 상대를 배려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주는 화법인 ‘~구나’, ‘~군요’를 함께 외쳐 경찰관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미정 기자  kwnew10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