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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30 14:43
[파이낸셜]석성장학회, 미얀마 양곤 딴린서 '대한민국 석성고등학교' 준공식<2018.01.22>
 글쓴이 : 세무법인석성
조회 : 935  



석성장학회는 22일 오전 11시 미얀마 옛 수도인 양곤시 딴린 지역에서 '대한민국 석성고등학교' 건물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고등학교의 모태인 '딴린 제3고등학교'는 지난 2008년 미얀마 전역을 강타한 태풍 '나르기스'로 인해 파손된 바 있다.

당시 한국세무사회장인 조용근 회장은 1300여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지 못하게 되자 이를 안타깝게 생각했다. 이에 지난 10년 동안 6차례에 걸쳐 21만달러를 들여 학교 건물 4동을 비롯, 급수시설 등을 새롭게 단장했다. 여기에 양곤시 최초로 컴퓨터교실을 만들어 컴퓨터 20여대를 기증하는 등 미얀마 교육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딴린 제3고등학교는 1300여명의 재학생이 초등과정 4년, 중등과정 3년, 고등과정 3년 모두 10학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지 학교 측은 "지난 10년간 아무런 조건 없이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해 준 석성장학회에 고마움의 표시로 학교 이름을 '대한민국 석성 고등학교'로 불리도록 했다"며 "고마운 뜻을 미얀마 모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열악한 교육환경임에도 불구하고 1300여 전교생 모두가 한결같이 배움에 대한 열의가 간절해 보여 가난했던 어린시절이 생각나서 계속 지원했다"며 "미얀마에 '대한민국 석성 고등학교'라는 한글 간판이 걸려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또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석성장학회의 설립 이념인 '나눔과 섬김'이 이곳 미얀마까지도 전파되고 앞으로도 우리 대한민국의 국위가 널리 선양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성장학회는 1984년 무학자인 조 회장의 부친이 남긴 유산 5000만원을 기반으로 1994년 '석성장학회'라는 단체로 발족돼 지난 20여년간 2000여명의 초.중.고.대학생에게 19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조 회장은 이 공로로 지난해 8월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