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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19 14:07
[조용근의 ‘크리스천 세무상식’] 올바른 납세의식<2019.04.05>[국민일보]
 글쓴이 : 세무법인석성
조회 : 240  


지난 시간 필자가 세금의 연금화제도를 제안했더니 많은 분께서 좋은 아이디어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국가에 바치는 세금을 반대급부도 없이 마냥 빼앗기는 것으로 인식하다 보니 어떻게든 안내거나 적게 내려고 몸부림치고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더욱이 세금은 부()와 직결돼 있어 많이 낼수록 자기의 부가 그만큼 줄어든다고 생각하고 있어 납세를 제대로 실천하기가 힘들답니다. 여기에다 납세 문제는 개인의 신앙생활과는 전혀 별개라고 착각하는 성도님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 필자가 지금껏 실천해오고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부동산을 처분하거나 이자를 받거나 하여 돈이 들어올 때는 반드시 내야 할 세금액을 예상해서 아예 세금납부용 다른 통장에 넣어 놓았다가 세금신고 때 곧바로 세금을 내버립니다.

 

여기에다 매달 받는 월급에 대해서도 가급적 세금을 많이 떼게 해놓고 연말에 있을 1년 치를 정산할 때 세금을 많이 되돌려 받으려고 한답니다. 실제로 이미 낸 세금을 되돌려 받는 것인데도 왠지 모르게 공돈(잡수입)이 생긴 기분이 들도록 해보았더니 의외로 세금에 대해서 한결 부담감이 없어지더라는 것입니다. 왠지 모르게 화도 나고 재정적인 부담도 들었답니다.

 

이렇게 똑같은 세금이라도 어떤 생각과 방법으로 내느냐에 따라 세금에 대한 부담감이 완전히 다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세금 낼 돈은 절대로 내 돈이 아니라는 인식을 미리부터 하고 있다가 돈이 들어올 때 곧바로 별도의 다른 통장에 넣어 놓아 처음부터 세금 부분만큼 내 것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여기에다 사업소득이나 부동산 소득이 있는 분들께서 매년 11월쯤이면 담당세무서로부터 지난 한 해 동안 냈던 개인 소득세의 절반을 소득세 중간예납이라고 해서 납세고지서가 발부되는데 이 세금은 이듬해 5월에 있을 1년 치 소득세 확정신고 납부 때 낼 세금을 미리 내놓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한결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참고로 세금(稅金)’이라는 한자 중 세()자를 가만히 살펴보면 기쁜 마음으로 곡식을 바친다는 뜻이 담겨 있답니다. 따라서 기왕에 내야 할 세금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낼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본다면 이 역시 우리 크리스천들이 가져야 할 올바른 납세의식이 아닐까 합니다.

 

조용근 세무법인 석성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