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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3 09:56
‘크리스천은 어떤 자세로 돈을 모아야 할까’ 조용근 장로의 ‘차고 흔들어 넘치리라’ <4>
 글쓴이 : 세무법인석성
조회 : 207  



크리스천은 어떤 자세로 돈을 모아야 할까.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작정 돈만 좇아 살아가는 삶을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돈이 우리를 따라오길 원하신다. 그래서 청지기의 자세로 땀 흘려 수고한 뒤 돈을 모으라고 하신다.

 

그러나 많은 크리스천이 세상 사람과 똑같은 가치관을 갖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으려 한다. 그리고 그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줄 잘못 알고 있다. 그러다 보니 땀 흘리지 않고 단숨에 많은 돈을 번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심지어 목회자 중에는 그렇게 땀 흘리지 않고 단숨에 큰돈을 번 사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이라며 추켜세우기도 한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성경 말씀엔 그런 내용이 없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절대 이렇게 말씀하실 분이 아니다. “네가 대형 술집을 차려서 헌금을 많이 했구나. 참 신앙인이다.” “부동산 투기는 탁월한 결정이었다. 잘했다.” “네가 로또 1등에 당첨돼 십일조를 많이 했구나. 참 기특하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례만 봐도 하나님의 뜻도, 축복도 아님을 쉽게 알 수 있다. 만약 일확천금의 지름길이라 불리는 로또가 성경적이라면 그 열매도 좋아야 한다. 하지만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이 어떤 결말을 맺던가. 매스컴을 통해 봤듯 패가망신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힘 안 들이고 얻으려는 심리가 있다. 어떻게든 땀 흘리지 않고 일확천금을 얻으려고 애쓰는 속성이 있다. 그래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복권 당첨이나 부동산 투기처럼 큰 노력 없이 단숨에 큰돈을 쥐어 보려고 한다. 하지만 성경의 입장은 다르다. 매사에 정당 대가를 지급하고 거기에 합당한 대가를 받으라고 말씀한다.

 

창세기 23장을 보면 사라가 127세 되어 가나안땅 헤브론에서 죽는다. 아브라함은 지역 원주민인 헷사람들에게 이런 간청을 한다. “나는 당신들 가운데 살고 있는 나그네이며 이방인입니다. 죽은 내 아내를 묻을 매장지를 나에게 좀 파십시오.”

 

그러자 헷사람들이 한결같이 손을 내저었다. “당신은 우리 가운데 사는 위대한 지도자입니다. 우리 묘지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아내를 장사하십시오. 당신이 죽은 아내를 장사하겠다는데 자기 묘지를 아낄 사람이 우리 가운데는 아무도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의 호의를 공짜로 받지 않았다. “죽은 제 아내 사라를 이 땅에 묻게 진정으로 도와주시겠다면 에브론이라는 원주민에게 부탁해서 그분 소유인 막벨라 동굴과 입구에 있는 밭을 저에게 팔게 해주십시오. 땅값은 넉넉하게 치르겠습니다.” “아브라함 선지자님,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그 동굴과 입구에 있는 제 밭까지도 다 거져 가져가십시오. 그냥 드릴 테니 당신의 부인을 거기에 장사 지내십시오.”

 

아브라함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당신들이 기꺼이 이곳에 내 아내를 장사하도록 허락해 주신다면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부탁하여 그의 밭머리에 있는 막벨라 굴을 나에게 팔아 우리 가족의 매장지가 되게 해 주십시오. 물론 충분한 값을 지불해 드리겠습니다.” “제발 내 말을 들으십시오. 땅값은 은 4.5이지만 나와 당신 사이에 그것이 무슨 말씀입니까. 당신의 아내를 거기에 장사하십시오.”

 

아브라함은 결국 정당한 시세를 지급하고 그 땅이 정당한 소유자가 돼 사라를 묻는다. 공짜로 좋은 땅을 받아 사라를 묻어줄 수도 있었는데도 말이다. 정당한 사례를 하고 자기 소유로 만든 것을 보면 아브라함의 선견지명이 돋보인다.

 

사실 그는 훗날 후손과 원주민 후손 사이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갈등의 불씨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이었다. 그 후 아브라함이 죽자 그 아들인 이삭과 이스마엘은 어머니 사라가 묻혀있는 이곳에 부친을 함께 묻었다. 아버지가 정당한 시세대로 산 완전한 자기 소유의 땅에서 말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2020년은 정당한 방법으로 물질생활을 해 보자. 로또 복권 구입, 부동산 투기는 꿈에도 생각하지 말자. 어떤 일이 있어도 부당한 방법으로, 일확천금으로 돈을 벌려고 불나방처럼 뛰어들지 말자. 비록 큰돈은 아니더라도 땀 흘리고 수고해서 돈을 벌자. 하찮은 돈처럼 보이는 적은 액수이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알뜰살뜰 살아간다면 우리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분명 길을 열어 주실 것이다. 그 옛날 아브라함에게 축복하신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