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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3 10:05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란 정말 힘들다”조용근 장로의 ‘차고 흔들어 넘치리라<5>
 글쓴이 : 세무법인석성
조회 : 228  



크리스천으로 일확천금을 노려선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자세로 돈을 봐야 할까. 다수의 크리스천이 자주 질문하는 것이 있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경제관으로 살아가다 보니 어떤 때는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문제와 관련해 나라고 예외이겠는가. 크리스천이 세상 사람과는 완전히 구별되게 살아간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한계와 약점을 잘 알고 계신다.

 

사도 바울은 자기의 사랑하는 영적 멘티 디모데에게 마지막 유언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사랑하는 디모데야, 말세가 되면 세상 사람들이 수많은 나쁜 죄성들을 지니고 살아간단다. 그런데 무엇보다 으뜸가는 죄성을 꼽으라면 바로 자기 사랑과 돈 사랑이란다. 이 두 가지 큰 죄성을 바탕으로 무려 17가지나 되는 나쁜 죄성들을 품고 있단다.”

 

자기 사랑과 돈사랑에서 벗어나려면 삶의 가치관이 180도 달라야 한다. 비록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영원한 본향이 있다는 생각으로 주님이 부르실 때 언제라도 아멘하는 나그네 의식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

 

진정한 나그네로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지고 있는 짐이 가벼워야 한다. 짐이 무거우면 잘 움직일 수 없다. 그래서 재산이라는 무거운 짐들은 빨리 내려놓아야 한다. 이것이 재물의 플로잉’(flowing)이다. 다시 말해 가지고 있는 것을 움켜쥘 게 아니라 낮은 데로 흘려보내야 한다. 여기에 추가해야 할 가치관이 있다면 감사하는 마음이다.

 

종말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공통된 죄성이라면 바로 자기 사랑과 돈 사랑이고 매사에 감사하지 않는 것이다. 공직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나와서 금전적 손해를 본 경우가 몇 차례 있었다. 그때마다 화가 나기도 하고 심지어 잠이 오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런데 오랜 세월이 흐르고 보니 , 그때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구나하고 되레 감사를 드리게 됐다. 그럴 때 무리하게 소송을 한다거나 인간적인 방법을 쓰기보다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보았다. 그랬더니 오히려 선하게 역사하셨다.

 

무엇보다 그런 일들을 겪고 난 후 터득한 진리가 있다. ‘돈이란 돌고 도는 것이구나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돈이 내 수중에 들어오면 움켜쥐지 말고 바로 낮은 데로 흘려보내야 하는구나하는 지혜도 터득했다.

 

그런데도 막상 돈을 흘려보내려고 해보니 아깝다는 인간적인 생각이 앞섰다. 쉽사리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 아마 그때까지도 돈의 신, 맘몬신이 마음에 깊이 자리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이런 내면의 고민과 관련해 성경은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고 있을까.

 

예수님 당시 어떤 재물이 많은 어떤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찾아와 물었다. “선생님, 저는 일찍부터 모세의 율법을 모두 잘 지켰는데 이제 무슨 선한 일을 더 해야 내가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그 부자 청년이 묻는 의도를 꿰뚫어 보셨다. “자네가 온전히 영생을 얻고 싶다면 자네 소유를 모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나. 그렇게 하면 하늘의 보화가 자네에게 있을 것이네.” 예수께서 핵심을 찔러 주었더니 그 부자 청년은 안색이 달라지면서 매우 근심하며 돌아갔다. 그때 예수께서 다른 제자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란 정말 힘들다.”

 

그렇다. 이 문제는 당시 그 젊은 부자 청년에게만 한정한 것이 아니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믿음의 식구들에게도 해당된다. 40년 가까이 세무공직자로 몸담고 있으면서 수없이 보고 체험한 것이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재물 앞에는 부모나 아들, 딸을 비롯해 형제, 자매가 없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가까운 관계일수록 더 심하게 서로 모함하고 심지어 법정에 가서 싸우고 검찰에 고발했다. 정말 봐서는 안 될 것들을 많이 봤다.

 

하나님을 더 섬기고 싶은가, 아니면 돈을 더 섬기고 싶은가. 솔직히 하나님도 잘 섬기고 싶고 돈도 잘 섬기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과 돈이라는 두 주인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한다. 오히려 우리가 가진 재물을 하인 다루듯이 자기 뜻대로 부려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만 진정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이 암울한 세상을 환히 비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