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솔베뉴 건설 현장가림막은 지역 청소년들의 갤러리로 탈바꿈해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건설현장에 쳐진 가림막은 흙먼지와 소음으로 지날때마다 불안감과 불쾌감을 주는 시설이다. 최근 이런 현장가림막을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꿔 지역민과 오히려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노력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은 건설 공사현장의 가림막에 갤러리를 만들고 화단을 조성해 가림막을 지나는 지역주민들에게 흥미와 쾌적함을 주고 있다.

◆…개포 래미안 블레스티지 현장가리막에는 '양심우산'이 비치돼 주민들이 우산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개포 래미안 블레스티지 현장 가림막에는 '양심우산'을 비치해 소나기 등이 내렸을 때 주민들이 우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삼성물산의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2) 건설 현장 가림벽에는 총 80개의 우산이 걸려 있다. 현장 인근 주민들이 갑자기 비가 내릴 경우 빌려 쓸수 있도록 삼성물산측이 비치해 놓은 것이다. '양심우산'이란 이름대로 지역 주민들은 자유롭게 우산을 사용하고 향후 제자리에 다시 갖다 놓아 주민 모두가 함께 쓰는 공동체의식과 배려심을 키우고 있다. 

일원동에 위치한 래미안 루체하임(일원현대) 건설 현장은 총 80m의 가림벽을 따라 화단을 조성했다. 

이 화단은 삼성물산 현장 직원들이 직접 계절에 맞춰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고 벽화도 손수 그려 깨끗하고 밝은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장 직원들은 인근 학교 학생들의 등학교시 안전을 위해 통학 도우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동구에 위치한 래미안 솔베뉴(명일삼익) 건설 현장 가림벽은 지역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가림벽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그린 풍경화 등 총 60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밝고 배려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